아이브, 체조서 새 월드투어 시작…6인6색 솔로+스펙트럼 확장 (종합)[DA:현장]
그룹 아이브(IVE)가 더욱 확장된 규모와 다채로운 무대로 채운 새 월드투어로 돌아왔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시작해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공연을 마친 첫 월드투어에서 한층 성장, 이번에는 3일 연속으로 KSPO DOME에서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처음으로 멤버 전원의 솔로 무대도 공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가능성도 보여줬다.
아이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열고 팬덤 다이브(DIVE)를 만났다.
그간 무대 위에서 자신감과 주체성을 중심으로 한 세계관을 구축해온 아이브. 이들은 이번 ‘쇼 왓 아이 엠’에서도 이를 음악·안무·비주얼 아트·라이브 퍼포먼스에 유기적으로 녹여 보다 진화한 완성형 퍼포먼스 예술을 구현했다.
공연명 ‘쇼 왓 아이 엠’에 있는 그대로의 아이브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은 아이브. 19개국을 순회하고 42만 관객과 호흡한 첫 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에서 그룹의 정체성과 역량을 선보였다면, 이번 공연은 각 멤버의 개성과 음악 세계를 확장해 아이브라는 이름이 가진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오프닝곡은 지난 8월 발매된 네 번째 미니 앨범 ‘IVE SECRET’의 수록곡 ‘GOTCHA (Baddest Eros)’였다. 올블랙 레더 의상으로 맞춰 입은 아이브는 기존의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아닌 시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은 ‘IVE SECRET’의 타이틀곡 ‘XOXZ’과 첫 번째 미니 앨범 ‘I‘VE MINE’의 트리플 타이틀곡 ‘Baddie’를 연이어 선보였다. 아기 다이브들의 폭발적인 환호 속에 공연은 한층 강화된 라이브 세션과 함께해 현장감과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아이브는 ‘삐빅 (♥beats)’ 신곡 무대뿐 아니라, ‘배디(Baddie)’, ‘애티튜드(ATTITUDE)’, ‘레블 하트(REBEL HEART)’, ‘아이엠(I AM)’, ‘러브 다이브(LOVE DIVE)’ 등 히트곡 퍼레이드도 선보였다.
여섯 멤버의 개성이 넘치는 솔로 무대도 공개됐다. 전 멤버가 이번 투어를 통해 미공개 솔로곡을 선보이며 팀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개인 단위까지 확장했다. 장밋빛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장원영은 당차고 진취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8’ 무대를 꾸몄다. 레이는 ‘IN YOUR HEART’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으며 리즈는 청량감 넘치는 ‘Unreal‘로 밴드 보컬로 변신했다. 가을은 아이브의 메인 댄서답게 화려한 퍼포먼스를 더한 몽환적인 ‘Odd’를 완성했다. 막내 이서는 귀여운 스타일링과 상반된 ‘Super Icy’를, 안유진은 ‘Force’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함께 보여줬다.
아이브는 각자 솔로 무대의 비하인드도 전했다. 레이는 “데뷔 때부터 가져온 주제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항상 레이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내 마음이 담긴 곡을 보여드렸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설명했다. 가을은 “첫 솔로로서 여러분 앞에 등장하는 것이까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펼치고 싶었다.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하게 돼 너무 의미가 깊은 곡이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의상과 소품에도 의견을 많이 냈다”며 “멤버들에게 ‘성녀 느낌의 콘셉트’라고 말했는데 공개 후에 다이브들이 ‘성녀 같다’ ‘너무 예쁘다’는 반응을 보여주셔서 내 의도가 잘 전달됐구나 싶어서 기뻤다”고 고백했다.
장원영은 “가장 좋아하는 컬러 ‘레드’를 노래화시키고 싶었다. 나와 잘 어울리는 곡을 만들면 어떤 곡이 나올지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준비하면서 즐거웠고 무대 하면서도 다이브들에게 힘을 얻었다. 여러분도 자신감이 필요할 때 내 솔로곡을 들으면서 해내셨으면 좋겠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안유진은 “내 매력에 이끌리게 될 거라는 내용이다. 노래도 보여드리고 싶고 춤도 보여드리고 싶은 고민 끝에 탄생한 무대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서는 “솔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설레고 기뻤다. 보깅 장르에 처음으로 도전해봤다. 작사에도 처음으로 참여했다. 의상도 내가 좋아하는 느낌으로 입고 리본도 엄청 달아주셔서 좋았다. 행복했다. 앞으로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리즈는 “다이브와 우리의 관계가 현실성 없을 정도로 너무 좋고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관계라고 생각해서 그 의미를 담아서 가사를 써봤다. 밴드 음악을 좋아해서 콘서트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곡으로 선곡했다. 다이브 덕분에 예쁘고 멋진 무대를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내 무대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답게 이번에도 공연장 곳곳에 가족과 함께 자리한 ‘아기 다이브’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언니누나들의 화려하고 멋진 무대에 힘차게 환호하면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팬 댄스 챌린지’에서는 성별 구분 없이 어린이들이 독무를 뽐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공연을 마치며 리즈는 “첫 월드투어 때는 모든 게 낯설어서 시키는 대로만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우리의 의견도 많이 냈다. 다이브가 어떤 구성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아서 열심히 준비했다. 더 멋지고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나 또한 공연이 굉장히 기대됐고 이제는 후련하기도 하다. 열심히 소리 질러 주셔서 감사하다. 다이브의 에너지 덕분에 3일차까지 무사히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서는 “너무 재밌었다. 다이브와 함께할 수 있어서 더 행복한 공연이었다. 다이브와 눈도 많이 마주쳤는데 항상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셔서 행복했고 더 힘낼 수 있었다. 3일 동안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행복한 기분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안유진은 “솔로 무대를 정할 때 나는 과연 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많이 고민했다.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너무나 많더라. 다 보여드릴 때까지 나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3일 내내 큰 공연장을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는 더 큰 곳에서 만나자”고 당부했다.
장원영은 “준비하면서 유독 멤버들과 회의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하면서 임한 콘서트였다. 셋리스트를 보는데 무대를 많이 한 곡도 있더라. 익숙함 속에서 특별함을 넣어서 또 한 번 재밌는 공연을 선물해줄 수 있을까 되게 고민해봤다. 솔로곡도 그렇고 새로운 공연을 힘내서 준비했다. 그동안의 시간이 나에게 정말 의미 있었구나 싶더라. 공연 준비 과정이 이번 3일을 통해 의미로 가득 채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가을은 “이번 공연 정말 욕심이 많이 났다. 솔로곡 작사도 너무 하고 싶었고 ‘삐빅’ 안무에 참여하고 싶어서 쉴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조금은 힘에 부치는 날도 겪으면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했다. 걱정이 무색할 만큼 다이브 앞에 있으면 온전한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 행복했다”면서 “공연을 준비하면서 첫 번째 월드투어 때 썼던 다이어리를 다시 봤다. 아쉬운 점이 많았더라. 이번에는 아쉬움 없이 재밌게 잘 해보자는 다짐을 했는데 3일 동안 정말 그렇게 한 것 같다. 그때보다 훨씬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들어서 뿌듯하다. 다이브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다이브가 있기에 우리 여섯명이 존재할 수 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다. 멀든 가깝든 마음으로 연결돼 있다. 언젠가 재밌는 무대로 만나자”고 약속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레이는 “쉴 틈 없이 달려봤는데 다이브는 보면서 어땠나. 정해진 시간 안에서 많은 것을 해야해서 걱정도 되게 많았다. 처음으로 솔로 무대에서 자작곡을 보여드리는데 너무 떨리더라. 다이브가 좋아해줄까 불안한 생각도 들어서 전날까지만 해도 긴장했다. 막상 무대에 서니까 즐겁더라. 공연 3일 내내 정말 즐거웠고 끝나는 게 아쉽다. 월드투어는 오늘이 시작이다. 전세계 다이브를 만나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그룹 아이브(IVE)가 더욱 확장된 규모와 다채로운 무대로 채운 새 월드투어로 돌아왔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시작해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공연을 마친 첫 월드투어에서 한층 성장, 이번에는 3일 연속으로 KSPO DOME에서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처음으로 멤버 전원의 솔로 무대도 공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가능성도 보여줬다.
아이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열고 팬덤 다이브(DIVE)를 만났다.
그간 무대 위에서 자신감과 주체성을 중심으로 한 세계관을 구축해온 아이브. 이들은 이번 ‘쇼 왓 아이 엠’에서도 이를 음악·안무·비주얼 아트·라이브 퍼포먼스에 유기적으로 녹여 보다 진화한 완성형 퍼포먼스 예술을 구현했다.
공연명 ‘쇼 왓 아이 엠’에 있는 그대로의 아이브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은 아이브. 19개국을 순회하고 42만 관객과 호흡한 첫 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에서 그룹의 정체성과 역량을 선보였다면, 이번 공연은 각 멤버의 개성과 음악 세계를 확장해 아이브라는 이름이 가진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오프닝곡은 지난 8월 발매된 네 번째 미니 앨범 ‘IVE SECRET’의 수록곡 ‘GOTCHA (Baddest Eros)’였다. 올블랙 레더 의상으로 맞춰 입은 아이브는 기존의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아닌 시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은 ‘IVE SECRET’의 타이틀곡 ‘XOXZ’과 첫 번째 미니 앨범 ‘I‘VE MINE’의 트리플 타이틀곡 ‘Baddie’를 연이어 선보였다. 아기 다이브들의 폭발적인 환호 속에 공연은 한층 강화된 라이브 세션과 함께해 현장감과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아이브는 ‘삐빅 (♥beats)’ 신곡 무대뿐 아니라, ‘배디(Baddie)’, ‘애티튜드(ATTITUDE)’, ‘레블 하트(REBEL HEART)’, ‘아이엠(I AM)’, ‘러브 다이브(LOVE DIVE)’ 등 히트곡 퍼레이드도 선보였다.
여섯 멤버의 개성이 넘치는 솔로 무대도 공개됐다. 전 멤버가 이번 투어를 통해 미공개 솔로곡을 선보이며 팀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개인 단위까지 확장했다. 장밋빛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장원영은 당차고 진취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8’ 무대를 꾸몄다. 레이는 ‘IN YOUR HEART’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으며 리즈는 청량감 넘치는 ‘Unreal‘로 밴드 보컬로 변신했다. 가을은 아이브의 메인 댄서답게 화려한 퍼포먼스를 더한 몽환적인 ‘Odd’를 완성했다. 막내 이서는 귀여운 스타일링과 상반된 ‘Super Icy’를, 안유진은 ‘Force’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함께 보여줬다.
아이브는 각자 솔로 무대의 비하인드도 전했다. 레이는 “데뷔 때부터 가져온 주제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항상 레이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내 마음이 담긴 곡을 보여드렸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설명했다. 가을은 “첫 솔로로서 여러분 앞에 등장하는 것이까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펼치고 싶었다.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하게 돼 너무 의미가 깊은 곡이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의상과 소품에도 의견을 많이 냈다”며 “멤버들에게 ‘성녀 느낌의 콘셉트’라고 말했는데 공개 후에 다이브들이 ‘성녀 같다’ ‘너무 예쁘다’는 반응을 보여주셔서 내 의도가 잘 전달됐구나 싶어서 기뻤다”고 고백했다.
장원영은 “가장 좋아하는 컬러 ‘레드’를 노래화시키고 싶었다. 나와 잘 어울리는 곡을 만들면 어떤 곡이 나올지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준비하면서 즐거웠고 무대 하면서도 다이브들에게 힘을 얻었다. 여러분도 자신감이 필요할 때 내 솔로곡을 들으면서 해내셨으면 좋겠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안유진은 “내 매력에 이끌리게 될 거라는 내용이다. 노래도 보여드리고 싶고 춤도 보여드리고 싶은 고민 끝에 탄생한 무대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서는 “솔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설레고 기뻤다. 보깅 장르에 처음으로 도전해봤다. 작사에도 처음으로 참여했다. 의상도 내가 좋아하는 느낌으로 입고 리본도 엄청 달아주셔서 좋았다. 행복했다. 앞으로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리즈는 “다이브와 우리의 관계가 현실성 없을 정도로 너무 좋고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관계라고 생각해서 그 의미를 담아서 가사를 써봤다. 밴드 음악을 좋아해서 콘서트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곡으로 선곡했다. 다이브 덕분에 예쁘고 멋진 무대를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내 무대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답게 이번에도 공연장 곳곳에 가족과 함께 자리한 ‘아기 다이브’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언니누나들의 화려하고 멋진 무대에 힘차게 환호하면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팬 댄스 챌린지’에서는 성별 구분 없이 어린이들이 독무를 뽐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공연을 마치며 리즈는 “첫 월드투어 때는 모든 게 낯설어서 시키는 대로만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우리의 의견도 많이 냈다. 다이브가 어떤 구성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아서 열심히 준비했다. 더 멋지고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나 또한 공연이 굉장히 기대됐고 이제는 후련하기도 하다. 열심히 소리 질러 주셔서 감사하다. 다이브의 에너지 덕분에 3일차까지 무사히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서는 “너무 재밌었다. 다이브와 함께할 수 있어서 더 행복한 공연이었다. 다이브와 눈도 많이 마주쳤는데 항상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셔서 행복했고 더 힘낼 수 있었다. 3일 동안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행복한 기분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안유진은 “솔로 무대를 정할 때 나는 과연 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많이 고민했다.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너무나 많더라. 다 보여드릴 때까지 나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3일 내내 큰 공연장을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는 더 큰 곳에서 만나자”고 당부했다.
장원영은 “준비하면서 유독 멤버들과 회의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하면서 임한 콘서트였다. 셋리스트를 보는데 무대를 많이 한 곡도 있더라. 익숙함 속에서 특별함을 넣어서 또 한 번 재밌는 공연을 선물해줄 수 있을까 되게 고민해봤다. 솔로곡도 그렇고 새로운 공연을 힘내서 준비했다. 그동안의 시간이 나에게 정말 의미 있었구나 싶더라. 공연 준비 과정이 이번 3일을 통해 의미로 가득 채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가을은 “이번 공연 정말 욕심이 많이 났다. 솔로곡 작사도 너무 하고 싶었고 ‘삐빅’ 안무에 참여하고 싶어서 쉴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조금은 힘에 부치는 날도 겪으면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했다. 걱정이 무색할 만큼 다이브 앞에 있으면 온전한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 행복했다”면서 “공연을 준비하면서 첫 번째 월드투어 때 썼던 다이어리를 다시 봤다. 아쉬운 점이 많았더라. 이번에는 아쉬움 없이 재밌게 잘 해보자는 다짐을 했는데 3일 동안 정말 그렇게 한 것 같다. 그때보다 훨씬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들어서 뿌듯하다. 다이브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다이브가 있기에 우리 여섯명이 존재할 수 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다. 멀든 가깝든 마음으로 연결돼 있다. 언젠가 재밌는 무대로 만나자”고 약속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레이는 “쉴 틈 없이 달려봤는데 다이브는 보면서 어땠나. 정해진 시간 안에서 많은 것을 해야해서 걱정도 되게 많았다. 처음으로 솔로 무대에서 자작곡을 보여드리는데 너무 떨리더라. 다이브가 좋아해줄까 불안한 생각도 들어서 전날까지만 해도 긴장했다. 막상 무대에 서니까 즐겁더라. 공연 3일 내내 정말 즐거웠고 끝나는 게 아쉽다. 월드투어는 오늘이 시작이다. 전세계 다이브를 만나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단독]민희진 측 ‘결번 보도자료 논란’ 해명 내놨다](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1/05/132368384.1.jpg)

![조진웅 은퇴…“배우의 길 마침표” 불명예 퇴장 [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708.1.jpg)




![조진웅, 은퇴 선언…“질책 겸허히 수용, 배우 마침표” [전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653.1.jpg)


![블랙핑크 리사, 뭘 입은 거야…파격 노출 착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6328.1.jpg)



![‘불법 의료 시술 의혹’ 박나래, 오늘(6일) ‘놀토’ 정상 방송 [공식]](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424.1.jpg)


![올데프 애니, 끈 하나로 겨우 버텨…과감+세련 패션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4/132899350.1.jpg)





![방탄소년단 정국-에스파 윈터 열애설, 커플 타투에 커플 네일?! (종합)[DA:이슈]](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7619.1.jpg)

![조진웅, 소년범 전과 의혹에 “확인 후 입장 밝힐 것” [공식입장]](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7713.1.jpg)


![유승옥, 확실한 애플힙+핫바디…베이글美 여전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9885.1.jpg)
![맹승지, 끈 끊어질까 걱정…넥타이 위치 아찔해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8504.1.jpg)




![조진웅 은퇴…“배우의 길 마침표” 불명예 퇴장 [종합]](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708.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