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장 “소통으로 민생 해결하는 협치모델 만들 것”

이날 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곽미숙(국민의힘, 고양6)·장민수(더불어민주당, 비례)·이채명(더민주, 안양6)·박상현(더민주, 부천8)·한원찬(국민의힘, 수원6)·김재훈(국민의힘, 안양4) 도의원, 이지석(광명시의원)·이은경(동두천시의원) 등 지방의원 및 민간위원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김진경 의장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지난 3일 ‘소통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체계적인 소통과 협력 활동에 본격 나섰다.

소통위원회는 ‘경기도의회 소통 기본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조직으로, 경기도의회를 중심으로 집행부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구다.

이날 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곽미숙(국민의힘, 고양6)·장민수(더불어민주당, 비례)·이채명(더민주, 안양6)·박상현(더민주, 부천8)·한원찬(국민의힘, 수원6)·김재훈(국민의힘, 안양4) 도의원, 이지석(광명시의원)·이은경(동두천시의원) 등 지방의원 및 민간위원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위촉장을 수여받은 위원들은 ▲소통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심의와 조정 ▲소통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소통 활동의 평가 및 개선 권고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소통위원회는 향후 의원 면담, 도민 민원, 여론조사, 언론 보도 분석 등을 통해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경기도와 시·군, 집행부,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실행 가능한 협력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영역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현안을 분석하고, 결과를 정책 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위촉식 직후 열린 회의에서 위원장에는 곽미숙 도의원, 부위원장에는 송성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곽미숙 위원장은 “지역사회는 우리의 정책이 직접 영향을 미치는 곳으로, 그 발전이 곧 우리의 목표이자 사명”이라며 “제도를 더 두텁게 운영하고 새 정책을 실질적 성과로 만들기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경 의장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집행부는 물론 도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통위원회가 소통을 통해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협치 모델로 자리매김해 도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