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강원FC의 긍지를 가지고 평소 실력 발휘하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구단주)는 지난 11월 3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 에디온 피스 윙 스타디움을 방문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원정 경기를 앞둔 강원FC 선수단을 격려했다.사진제공|강원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구단주)는 지난 11월 3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 에디온 피스 윙 스타디움을 방문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원정 경기를 앞둔 강원FC 선수단을 격려했다.사진제공|강원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구단주)는 지난 11월 3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 에디온 피스 윙 스타디움을 방문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원정 경기를 앞둔 강원FC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4일 열리는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조별리그 4차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됐다. 김 지사는 구단주로서 라커룸, 웜업존, 원정응원석 등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경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선수단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당부했다.

정경호 감독은 “선수 모두가 ‘강원’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도민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은 “내일 원정석에는 500명 이상의 응원단이 자리해 뜨겁게 목청을 높일 예정”이라며 “선수들이 기죽지 말고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진태 지사는 “일본 현지에서 우리 강원FC 선수들을 만나니 감개무량하다”며 “긴장하지 말고 대한민국 강원FC라는 긍지를 가지고 평소 실력을 발휘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원FC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진출했다.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일본 히로시마 에디온 피스 윙 스타디움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전체 8경기 일정 중 4번째 경기로, 강원FC는 구단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