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채널S,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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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이 인사동 한복판에서 ‘글로벌 추노꾼’의 위엄을 발산했다.

5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채널S 신규 예능 ‘박장대소’ 2회에서는 박준형과 장혁이 서울 인사동에서 여성 승려들의 의문의 ‘콜’을 수행하며 유쾌한 하루를 보낸다.

이날 두 사람은 승려들의 요청을 받고 ‘박장 브로’로 변신해 인사동 거리를 누볐다. 그러던 중 한 외국인 팬이 장혁을 알아보며 “팬이다”라고 말하자, 박준형은 “네 팬이래, 네가 설득해 봐”라며 그를 떠밀었다. 장혁은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팬에게 다가가 ‘허그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추노꾼’다운 팬심 대응을 보여줬다.

이어 제작진의 즉석 미션 ‘콜’을 받은 두 사람은 시민의 요청에 따라 청소 현장으로 달려갔다. “30분 안에 청소를 마쳐 달라”는 요청에 박준형과 장혁은 “오케이!”를 외치며 현장으로 돌진했다. 장혁은 설거지를 맡아 ‘퐁퐁’과 물아일체가 된 듯한 열정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미션을 마친 뒤 장혁은 “설거지를 하면서 퐁퐁과 물아일체가 됐다”고 말했고, 박준형은 “집에서 유일한 힐링 타임이 설거지할 때”라며 공감했다. 그러자 장혁은 즉석에서 래핑으로 ‘설거지송’을 부르며 과거 가수 활동명 ‘TJ’ 시절의 감성을 소환했다.

박준형과 장혁의 찰떡 케미, 그리고 예상치 못한 ‘팬미팅부터 설거지송까지’의 유쾌한 하루는 5일 방송되는 채널S ‘박장대소’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