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마술 종목의 박유빈(왼쪽)과 신예원. 사진제공ㅣ홀스마스터즈승마클럽

마장마술 종목의 박유빈(왼쪽)과 신예원. 사진제공ㅣ홀스마스터즈승마클럽


경기도와 한국마사회의 후원, 양주시 주최로 개최된 ‘제6회 양주시장배 전국승마대회’가 1일부터 이틀간 양주시립 승마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경기도 유소년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소속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국내 승마 대회의 권위를 높이는 공인대회로서, 양주시장배 전국승마대회는 우수한 기량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여하는 주요 시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중 마장마술 종목의 신예원(월곡중학교, 교장 최혜경), 박유빈(경복초등학교, 교장 강영아) 선수는, D클래스 1위·2위 C클래스 2위에 입상하며 금 1개, 은 2개의 메달과 양주시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박유빈 선수의 경기모습. 사진제공ㅣ홀스마스터즈승마클럽

박유빈 선수의 경기모습. 사진제공ㅣ홀스마스터즈승마클럽

홀스마스터즈승마클럽(신상헌 감독) 소속인 신예원, 박유빈 선수는 수상 직후 “이번 양주시장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재 이들은 다가오는 2026년 소년체전 서울 대표 선발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 승마의 미래를 밝힐 두 유망주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