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브랜드 체험 센터’ 내부 전경. 사진제공|미스토홀딩스

‘휠라 브랜드 체험 센터’ 내부 전경. 사진제공|미스토홀딩스

미스토홀딩스의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5일 브랜드의 역사적 근거지인 이탈리아 비엘라에 ‘휠라 브랜드 체험 센터’을 공식 개관했다.

1923년부터 2004년까지 운영 거점이었던 기존 건물을 리뉴얼했다. 총 8200㎡ 규모로 브랜드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경험하도록 설계했다. 브랜드 박물관, 제품 및 마케팅 아카이브, 사무 공간, 복합 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브랜드의 유산과 혁신, 미래 전략이 한 공간에 어우러진 장소로, 과거의 가치를 기반으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하는 철학을 담았다.

휠라가 시작된 도시이자 브랜드 정신이 깃든 비엘라에서 스포츠와 스타일의 본질을 전하고, 브랜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제품, 역사, 브랜드 문화, 동시대 디자인이 어우러진 의미 깊은 공간을 통해 새 도약을 시작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은 “전 세계 휠라 고객에게 브랜드 체험 센터를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며 “휠라의 찬란한 과거와 브랜드의 미래를 잇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