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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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빠지는 연애’가 첫 방송부터 네 쌍의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5일 첫 방송된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는 살도 빠지고 사랑에도 빠지는 ‘러브 다이어트 프로젝트’다. AI 소개팅부터 지옥 다이어트 훈련까지 차원이 다른 연애 리얼리티를 선보였다.

프로그램의 3MC 김종국·이수지·유이는 첫 방송부터 참가자들의 ‘첫 매칭 현장’에 깜짝 놀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AI로 예측된 다이어트 후 모습만 보고 매칭된 첫인상 투표 결과, 무려 네 쌍의 커플이 성사됐다.

특히 곤지암 이석훈은 화성 하지원과 매칭된 뒤 “나 연애 시장에서 경쟁력 있구나. 엄마, 나 드디어 연애해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남양주 공유는 인천 김사랑과 커플로 연결된 후 “커플 된 순간 손자까지 생각났다”며 폭소를 유발했다.

참가자들은 첫 만남 이후 3주간 합숙 다이어트 훈련에 돌입했다. 마선호 트레이너와 이모란 크루가 식단과 운동을 전담하며 “사랑도 다이어트도 절박해야 성공한다”고 독려했다. 참가자들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자동차 대신 걷기를 선택하며 일상의 작은 변화로 몸과 마음을 단련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3주간의 혹독한 변신 결과가 공개된다. 첫 실물 대면을 앞두고 참가자들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수지는 “선남선녀들이 됐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국 또한 “이거 진짜 설렘 미쳤다”며 감탄했다.

살도 빠지고 사랑에도 빠지는 ‘잘 빠지는 연애’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