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N

사진제공ㅣMBN


션이 “팀으로 우승하는 게 목표”라며 ‘뛰어야 산다’ 시즌2 출사표를 던졌다.

MBN 예능 ‘뛰어야 산다’ 시즌2가 24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번 시즌은 개인 성장 서사였던 시즌1과 달리 전국 각지의 크루들과 맞붙는 ‘팀전’ 포맷으로 진행된다.

시즌1 원년 멤버 션·이영표·양세형·고한민이 이번엔 ‘플레이어’로 직접 뛰며, 새 멤버 최영준·임세미·이기광·임수향·정혜인·유선호가 합류해 라인업을 완성했다.

션은 “이번 시즌엔 직접 뛰니까 더 즐겁다. 시즌1이 개인 성장기였다면 시즌2는 팀으로서 성장하는 이야기”라며 각오를 전했다. 이어 “최영준과 임수향은 겉모습과 달리 허당미가 있어 재밌다. 이번 팀은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이영표는 “이제 마음껏 달릴 수 있게 돼 설렌다. 누구나 ‘나도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말했고, 고한민은 “이제 나의 무대가 시작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양세형은 “이기광이 첫 연습부터 톱랭커급이었다. 시즌이 끝날 때쯤 에이스가 돼 있을 것”이라며 ‘이심전심’ 예측을 내놨다.

션은 “‘뛰어야 산다’ 시즌2는 대결 구도라 긴장감이 완전히 다를 것이다. 러닝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미와 노하우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MBN ‘뛰어야 산다’ 시즌2는 24일 첫 방송되며, 이에 앞서 10일과 17일에는 시즌1 우승팀의 ‘시드니 마라톤 도전기’가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