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채널S,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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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이 홍콩 라마섬에서 ‘주윤발 따라잡기’에 나섰다.

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등 ‘독박즈’가 홍콩의 세 번째 섬이자 배우 주윤발의 고향인 라마섬을 찾는다.

이날 멤버들은 ‘주윤발 복장’으로 변신해 여행길에 올랐다. 홍인규는 영화 ‘영웅본색’ 속 트렌치코트를 입고 등장했고, 유세윤은 “예전 X키스 광고 속 주윤발 패션을 표현한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중 단연 눈길을 끈 건 장동민이었다. 그는 ‘삭발 분장’을 시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준호는 “가래떡에 꿀 발라 놓은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장동민은 “무슨 소리냐. ‘와호장룡’ 때 주윤발 형님을 따라 한 거다”라며 무술 포즈를 취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준호 또한 바게트 커튼을 귀에 단 채 등장해 “이건 ‘대장부일기’ 바람둥이 주윤발 형님의 모습”이라고 강조했으나 장동민은 “이러고 바람을 핀다고?”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후 ‘독박즈’는 주윤발의 흔적을 찾아 라마섬 투어에 나섰다. 장동민은 “예산 갔을 때 정준호 형님이 등장했잖아. 이번엔 주윤발 형님도 와주셔야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김준호는 “우리 같은 프로그램에 형님 같은 분이 나와야지”라며 맞장구쳤다.

과연 ‘홍콩의 전설’ 주윤발의 고향에서 ‘독박즈’가 어떤 웃음을 펼칠지, ‘주윤발 독박본색’은 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