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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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계의 주인’이 누적 관객 9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담은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세계의 주인’이 개봉 3주 차 주말(금~일) 동안 총 1만2718명을 동원하며 9만 관객을 돌파해 1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의 주인’은 ‘우리들’, ‘우리집’ 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다. 2025년에 개봉한 한국 독립예술영화 중 9만 관객을 넘은 작품은 ‘세계의 주인’을 포함해 총 6편으로, 그중 극영화는 ‘홈캠’,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두 편뿐이다. ‘세계의 주인’이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의 누적 스코어 11만8094명을 넘어설 경우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2025년 한국 독립예술극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에 등극한다.

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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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장기 흥행 기세를 탄 ‘세계의 주인’은 실관객들의 특별한 리뷰를 담은 리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다양한 셀럽들의 찬사가 담긴 포스터는 언론과 평단은 물론이고 문화계 인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세계의 주인’의 저력을 실감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쪽지 포스터에는 ‘세계의 주인’을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들까지 가득 담겨 눈길을 끈다.

한편, ‘세계의 주인’은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