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S, 온몸이 부서져도 함께라면…‘OVERDRIVE’ 완성기 공개

사진제공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TWS(투어스)가 미니 4집 타이틀곡 ‘OVERDRIVE’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안무 제작에 직접 참여한 지훈과 이를 열정적으로 소화한 멤버들의 노력으로 완성된 이번 퍼포먼스는 팀의 진심과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겨있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8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Locker No.42 | EP.3 온몸이 부서진대도 괜찮아 함께라면 | TWS (투어스)’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게재했다. 지훈의 ‘OVERDRIVE’ 퍼포먼스 시안 제작기와 멤버들의 연습 과정을 담은 영상이다.

연습실에 자리잡은 지훈은 “모든 멤버의 매력을 보여주는 최고의 대형을 생각해 낼 것”이라며 책임감과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평소 같으면 빠르게 만들텐데 TWS 작업이라 고민이 많다. 제 작업물로 멤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면 저는 며칠 밤을 새도 괜찮으니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진심 어린 각오를 전했다.

지훈은 멤버들과 의견을 나누고, 지칠 때마다 팬레터를 읽으며 안무를 창작했다. 또 시안에 함께할 댄서들을 직접 섭외하고 퍼포먼스를 설명하며 모든 과정을 주도했다. 댄서들은 “시안 정말 잘 짰다”라며 지훈을 응원했고, 멤버 영재는 그를 도와 시안 촬영을 도맡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시안 완성 후 지훈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체 안무를 만들어본 게 처음이다. 그 대상이 제가 애정을 가지고 있는 TWS이다 보니 잘하고 싶은 마음에 작업하면서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서 더 행복했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멤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퍼포먼스에 잘 담기면 좋겠다 싶었는데 댄서분들이 너무 잘 담아주셨다”라고 덧붙였다.

TWS 멤버들은 채택된 안무를 숙지하며 화기애애하게 연습했다.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리고 허리를 감싸는 등 자연스럽게 서로를 의지하는 안무로 끈끈한 팀워크를 드러냈다. 여섯 멤버는 자유롭게 의견을 보태면서 디테일을 정리했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탄생시켰다.

한편 TWS의 ‘OVERDRIVE’는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 머물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TWS는 기세를 몰아 글로벌 시상식과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들은 오는 28일~29일 ‘2025 MAMA AWARDS’를 시작으로 12월 3일 ‘2025 FNS 가요제’, 6일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주년 AAA 2025)’, 27일 ‘카운트다운 재팬 25/26(COUNTDOWN JAPAN 25/26)’ 무대에 오른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