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희. 사진제공ㅣ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

배우 이광희. 사진제공ㅣ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

배우 이광희가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소식과 함께 공개된 새 프로필에서 이광희는 맑고 청량한 이미지부터 성숙한 분위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화이트 톤 스타일에서는 투명하고 신선한 매력을 블랙 터틀넥에서는 깊은 눈빛과 차분한 분위기로 반전 매력을 완성했다. 또 베이지 재킷 스타일에서는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인상으로 신예다운 순수함과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는 “이광희 배우는 맑고 따뜻한 이미지 속에서도 감정의 깊이를 세밀하게 표현할 줄 아는 배우”라며 “다양한 작품 속에서 색깔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광희는 드라마 ‘브랜딩 인 성수동’에서 재벌 3세 황재하 역을 맡아 김지은과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S라인’에서는 여주인공 현흡(아린 분)을 좋아하는 따뜻한 친구 준선 역으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고, ‘신사장 프로젝트’에서는 조용하지만 깊은 내면 연기로 캐릭터의 무게감을 표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호감 가는 마스크와 중저음 보이스를 가진 이광희는 작품마다 안정된 연기 톤과 집중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소속사 이적과 함께 새 출발을 알린 그가 앞으로 어떤 색깔로 배우로서의 영역을 확장해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에는 로몬, 신슬기, 박선호, 김이경 등이 소속돼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