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사회복지박람회, 다양한 체험과 공연…지역사회와 함께 축제 완성


인천 중구, 제17회 중구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 제17회 중구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는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서 제17회 중구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하여, 2,0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회복지박람회는 지난 8일 올해로 17회를 맞아 중구의 대표적인 사회복지 분야 축제로 인천시 중구가 주최하고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행사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기관 간 연계 강화, 구민 대상 복지정책 홍보 등 지역 복지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줬다.

특히 오는 2026년 7월 행정 체제 개편을 앞두고 ‘인천 중구’의 이름으로 열리는 마지막 박람회인 만큼, 그간의 역사를 돌아보는 행사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으며 박람회 현장에서는 관내 31개 사회복지 기관·단체·시설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홍보·체험·판매 부스가 시민들을 맞이했다.

또한 노인복지, 아동·청소년, 장애인, 여성·가족, 안전·정신건강, 지역사회, 자원봉사, 자활, 생활체육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구민들이 직접 참여·체험할 수 있는 ‘원스톱 복지 체험의 장’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댄스 타악 퍼포먼스 팀 ‘화려’의 개막 공연, 서커스 저글링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는 풍성하고 따뜻한 축제가 만들어졌으며 기념식’을 통해 사회복지 유공자 1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제17회 중구 사회복지박람회는 다양한 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중구의 복지 역사를 되돌아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 사회복지박람회는 역사 전시 공간을 구성해 1회부터 16회까지의 박람회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