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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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승현이 새로운 예능캐로 떠올랐다.

9일 방송된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에서는 배우 지승현과 김준한이 장나라의 초대로 게스트로 합류했다. ‘바달집’은 이동식 집을 타고 해외로 떠나 현지의 자연과 사람, 문화를 즐기는 힐링 예능이다.

지승현은 첫 등장부터 영화 ‘러브레터’의 명대사를 재현하며 등장, 멤버들을 폭소하게 했다. 장나라와의 끈끈한 의리로 합류한 그는 특유의 유쾌함과 편안한 에너지로 현장을 밝히며 ‘의리파 게스트’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지승현은 성동일, 김희원과 함께 북해도 ‘후라노&비에이’ 지역의 여름 풍경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생참치 풀코스’를 맛보며 연신 감탄을 쏟았고, 불멍 시간에는 진솔한 대화로 힐링의 분위기를 더했다.

그는 자작나무 숲 속에서 “이런 곳에서라면 매일 하루가 선물 같다”며 소탈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평소 강렬한 연기와 선 굵은 캐릭터로 주목받았던 지승현은 이번 예능을 통해 친근하고 따뜻한 본연의 매력을 드러내며 색다른 반전을 선사했다.

한편, 16일 방송되는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 6회에서는 삿포로의 숨은 명소를 찾아 나선 지승현의 새로운 활약이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