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캡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캡처


배우 전원주가 성형외과 견적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

전원주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을 통해 성형외과를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전원주는 “건강은 좋다. 다만 얼굴에 주름이 생겨서 이걸 펴고 싶다. 좀 더 젊어지고 싶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얼굴에 투자하실 거냐”고 묻자 “조금 돈을 들이겠다”고 답하며 성형 의지를 보였다.

상담을 맡은 전문의는 전원주에게 쌍꺼풀, 상안검·하안검, 안면거상, 목거상 수술을 비롯해 코끝 교정과 지방이식까지 다양한 시술을 제안했다.

특히 안면거상과 목거상 비용만 약 1800만 원, 코끝 교정 800만 원, 팔자주름 개선 지방이식 250만 원 등으로 총 예상 견적은 약 3000만 원에 달했다.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캡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캡처

예상보다 큰 금액을 들은 전원주는 놀란 듯 말을 잇지 못하며 웃음을 지었다.

최근 살이 빠져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전원주는 “걱정할 일 없다. 소식을 해서 그렇다”며 “적당히 먹고 적당히 웃는 게 내 건강 비결”이라고 직접 해명한 바 있다.

올해 86세인 전원주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과 건강 비결을 공개하며 활발히 소통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