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개선 사업’ 1000호 기념 촬영. 사진제공|한샘

‘공간개선 사업’ 1000호 기념 촬영. 사진제공|한샘



한샘의 ‘공간개선 사업’이 1000호를 돌파했다.

2015년 시작했으며, 지역사회 노후 공간을 새 단장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공간의 기준을 만들어 모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한다’는 기업 철학을 지역사회에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

저소득 가정, 난치병 어린이, 순직 소방공무원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새 꿈을 펼치도록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또 아동청소년·노인 복지 시설 및 소방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리모델링해 수혜자가 편안하게 지내도록 돕는 등 약 2만 명의 수혜 인원에게 온기를 전했다. 

1000번째 공간은 경기 시흥 소재 푸른지역아동센터로, 낡고 비좁았던 부엌과 학습실을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회사 측은 “1000호 달성은 공간의 힘으로 삶을 바꿔온 11년의 여정이자 기업의 본질적 역량을 사회에 환원한 상징적 성과”라며 “향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공간개선과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