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몸 곳곳에 피멍 가득 ‘살벌’…이렇게 야구에 진심 [DA★]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신수지가 야구에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신수지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몸 군데군데 거대한 피멍이 든 사진을 공개하며 채널A ‘야구여왕’의 첫 방송을 알렸다. 그는 “각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여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정말 어려운 ‘야구’라는 종목인 만큼, 단 하루도 게으름 없이 현역의 마음으로 훈련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강철부대W’의 신재호 PD와 ‘강철부대W’, ‘피지컬100’ 시즌 1·2를 도맡은 강숙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복싱 최현미, 사격 박보람, 조정 이수연, 축구 주수진, 아이스하키 신소정, 배드민턴 장수영, 테니스 송아 등 15인의 ‘스포츠 레전드’가 여성 야구단 ‘블랙퀸즈’의 선수로 합류했다.

단장 박세리가 이끄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레전드 투수 출신 추신수가 감독으로 발탁됐으며 코치진으로는 이대형과 윤석민이 낙점됐다. 11월 25일(화) 밤 10시 첫 방송.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