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위원장 “양국 상호 윈·윈 경제관계 지속 기대”… 미 상공회의소 화답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원회) 이철규 위원장(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지난 11일 오전 국회에서 미 상공회의소 방한단을 접견하고 한미 양국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이철규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원회) 이철규 위원장(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지난 11일 오전 국회에서 미 상공회의소 방한단을 접견하고 한미 양국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접견에는 찰스 프리먼 미 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에스페란자 젤라이언 아시아 총괄디렉터, 매니샤 베파 US-Korea 비즈니스 협의회 매니저가 참석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원회) 이철규 위원장(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지난 11일 오전 국회에서 미 상공회의소 방한단을 접견하고 한미 양국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이철규 의원

이 위원장은 “최근 한국의 자동차·반도체·배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국내 기업과 국민들이 미국을 우호적 동맹국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상업적 교류 또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양국이 상호 윈·윈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미 상공회의소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프리먼 수석부회장은 “미 상공회의소 회원사들 또한 한국 기업을 대체 불가능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특히 에너지 산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보건의료,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 프리먼 수석부회장은 “중소기업의 디지털화에 있어 온라인 플랫폼이 큰 매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차원에서도 중소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 마련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원회) 이철규 위원장(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지난 11일 오전 국회에서 미 상공회의소 방한단을 접견하고 한미 양국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이철규 의원

이 위원장은 “자유무역을 토대로 발전해온 양국 관계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라며, 조속한 시일 내 관세 협상이 구체화돼 국민들의 우려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풍부한 교류를 이어가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서 미 상공회의소가 중추적 역할을 맡아주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접견은 한미동맹의 경제 협력 강화와 양국 기업 간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향후 산업, 무역, 중소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