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림, 15일 디싱 ‘리허설’ 발매…이별 감정 담은 록 사운드 귀환

김혜림. 사진제공 | 타키엘 레코즈

가수 김혜림이 한층 짙어진 감성으로 돌아온다.

김혜림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리허설’(Rehearsal)을 발표한다.

이번 신곡 ‘리허설’은 김혜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드럼·베이스·기타·피아노가 어우러진 일본 록 스타일의 파워풀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이별 후의 아픔을 ‘다음 만남을 위한 리허설’로 재해석한 감성적인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특히 김혜림은 10일부터 공식 SNS를 통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순차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높이고 있다.

영상 속 김혜림은 백스테이지와 공연장 구석구석에서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부 공개된 음원은 경쾌한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김혜림은 2017년 SBS ‘K팝스타 시즌6’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그룹 퀸즈 출신으로, 같은 해 걸그룹 라임소다로 데뷔했다. 이후 2021년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성장한 실력을 입증했고, 2022년에는 작사·작곡에 참여한 첫 솔로 앨범 ‘너의 세계’를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올해 김혜림은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5월에는 미니앨범 ‘리프레시’(reFresh), 9월에는 디지털 싱글 ‘청춘영화’를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번 신곡 ‘리허설’은 그런 김혜림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또 한 단계가 될 전망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