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소니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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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올해 개봉작 가운데 7번째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11월 11일 오후 11시 34분 기준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9월 24일 개봉 이후 추석 연휴 극장가를 휩쓸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는, 12일째 100만 관객 돌파, 24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가운데 두 번째로 300만 고지를 넘어서며 식을 줄 모르는 뜨거운 흥행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개봉 8주차에 접어든 지금까지 CGV 골든 에그지수 96%, 롯데시네마 9.4점, 메가박스 9.5점 등 높은 관객 평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폭발적인 입소문 열기에 힘입어 장기 흥행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3100만 부를 돌파한 후지모토 타츠키의 인기 만화 [체인소 맨]을 원작으로 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그린다.

일본에서서도 개봉 52일 만에 관객 수 543만 명 동원, 흥행 수입 83억 1000만 엔을 돌파해 ‘신 고질라’(2016)를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81위에 올랐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