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2억여만원을 기부했다.

박경림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이리이리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2억원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박고테프로젝트 음반판매 수익금 전액인 1억 7천만원을 ‘아름다운재단’에, 난치성 신생아들의 수술 및 치료를 위해 서울 중구 제일병원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이밖에도 여러 기관, 단체 등을 통해 지속적인 후원활동 및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 초 박경림은 뮤지컬 ‘어게인드림하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 그는 자신의 새로운 꿈은 ‘드림헬퍼’라며 자신이 누군가의 꿈을 향한 도전을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자신이 직접 출연하기도 한 뮤지컬에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국내 복합위기가정 아동과 자립준비청년 약 1000여명을 초대했으며, 올해 11월에는 보호종료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써달라며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 ‘영플러스’에 1억원을 추가 기부했다.

박경림의 소속사 위드림컴퍼니는 올해 2025년 드림하이 시즌2로 뮤지컬 드림하이와의 인연은 끝이 나지만,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쾌한 위로, 따뜻한 응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박경림은 현재 영화와 드라마 제작보고회 진행뿐만 아니라 SBS ‘우리들의 발라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등을 통해 진행자로서 활약하고 있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