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겨울이 이렇게 맛있을 일? 카시아 속초 미식

뷔페 레스토랑 ‘비스타’, 시즌 디너 메뉴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브랜드 카시아 속초가 겨울을 맞아 오감을 자극하는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강원도의 제철 재료와 북유럽 감성을 조화시킨 이번 겨울 시즌 메뉴는 뷔페 레스토랑 ‘비스타’, 그릴 레스토랑 ‘포고’, 카페&베이커리 ‘호라이즌’에서 각각 만날 수 있다.

카시아 속초는 반얀그룹이 운영하는 세계적 수준의 리조트 브랜드로, 이번 시즌 한정 미식 프로모션을 통해 강원도의 재료와 바다의 풍미를 한층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비스타’에서는 강원도의 겨울 식재료를 북유럽 조리기법으로 풀어낸 디너 뷔페를 선보인다. 연어 그라블락스, 유자 해산물 샐러드, 어란과 염장 뿌리채소 샐러드 등 북유럽 감성이 묻어나는 메뉴가 대표적이다. 또한 구운 대파 홍가리비 타파스, 절임 생선 타파스, 노르웨이산 브라운 치즈를 곁들인 비프 타르타르 등 다채로운 라인업이 마련된다. 한식 코너에서는 겨울 별미인 과메기와 매생이 굴국이, 일식 코너에서는 따뜻한 우동이 준비돼 있다.

그릴 레스토랑 ‘포고’, 프로스트 오브 속초

26층 ‘포고’는 겨울 바다의 정취를 담은 7코스 디너 ‘프로스트 오브 속초(Frost of Sokcho)’를 선보인다. 강원 문어 까르파치오로 시작해 부라타 치즈와 컬러 토마토를 곁들인 ‘스노우 부라타’, 초당순두부 벨루테, 홍게 비스큐 파스타 등이 이어진다. 메인 요리는 곤드레 보리 리조또와 블랙앵거스 안심 스테이크, 디저트는 초콜릿 퍼지 케이크 ‘스노우 하우스’로 마무리된다. 1인 13만 원(세금 포함)으로 구성됐다.

한편, ‘호라이즌’에서는 어란을 주제로 한 시즌 한정 메뉴 2종이 등장했다. ‘보따르가 링귀니 어란 파스타’는 크리미한 소스에 어란의 풍미를 더해 고소한 감칠맛을 선사하며, ‘샤르데냐식 보따르가 피자’는 토마토와 루꼴라, 어란이 어우러져 지중해의 풍미를 전한다. 가격은 각각 3만8000원과 4만2000원(세금 포함)이다.

겨울 바다의 낭만과 강원도의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카시아 속초의 시즌 프로모션은 12월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