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기광. 사진제공|MBN

가수 이기광. 사진제공|MBN


‘뛰어야 산다’ 시즌2가 새 얼굴들과 함께 돌아온다.

24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 시즌2는 ‘열혈 러너들의 극한 레이스’를 표방하며, 스타들이 직접 각종 대회에 출전해 크루 간 경쟁을 펼치는 리얼 러닝 예능이다. 이번 시즌에는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이 ‘플레이어’로 복귀하고, 최영준·임세미·이기광·임수향·정혜인·유선호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뉴 뛰산 크루’로 출격한 이들은 마라톤에 대한 열정과 각오를 전했다. 최영준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요즘 ‘예능 대세’ 박지환 씨를 꼭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러닝 실력파로 꼽히는 임세미는 “시즌1 완주 장면이 감동이었다”며 “이번에는 개인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3시간대 완주 기록을 보유한 그는 션, 이영표, 고한민과 함께 꾸준히 러닝·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기광은 “달리기가 몸과 마음을 치유해준다”며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다치지 말고 잘하라’고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임수향은 “시즌2 합류가 영광이다. ‘런통령’ 션과 꼭 만나고 싶었다”며 러닝 도전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사진제공|MBN

사진제공|MBN

정혜인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는 게 목표”라며 “부상 없이 차근차근 달려보겠다”고 다짐했다. 막내 유선호는 “이영표 삼촌에게 제일 먼저 출연 소식을 전했다”며 “취미로만 달렸는데 이번엔 제대로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2는 시즌1의 감동을 잇는 한편, 팀워크와 성장의 서사로 러닝 예능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MBN ‘뛰어야 산다’ 시즌2는 24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되며, 시즌1 우승 특전으로 진행된 ‘호주 시드니 마라톤’ 도전기를 담은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는 17일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