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퍼스트팀 선정.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오타니 쇼헤이 퍼스트팀 선정.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동아닷컴]

‘예비 G.O.A.T.’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를 위한 날이다. 오타니가 4번째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최고의 지명타자상, 행크 애런상, 퍼스트팀을 휩쓸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양대 리그 MVP를 비롯해 컴백상, 최고 마무리 투수상, 최고 지명타자상, 행크 애런상, 퍼스트팀을 발표했다.

오타니 쇼헤이 최우수선수(MVP) 수상.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오타니 쇼헤이 최우수선수(MVP) 수상.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이는 오타니를 위한 무대. 오타니는 3년 연속이자 4번째 MVP를 수상했고, 최고 지명타자에게 주는 에드가 마르티네스상을 받았다.

또 오타니는 양대 리그에서 최고의 타자에게 주는 행크 애런상도 받았다. 이는 지난 2023년 이래 3년 연속 수상이다.

오타니 쇼헤이 에드가 마르티네스상 수상.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오타니 쇼헤이 에드가 마르티네스상 수상.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이어 오타니는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퍼스트팀에도 선정됐다. 모두 일찌감치 충분히 예상이 가능한 수상과 선정.

특히 오타니는 지난 2021년 이래 5년 연속 에드가 마르티네스상을 수상했다. 또 지명타자로 퍼스트팀 4번째. 2022년에는 세컨드팀에 선정됐다.

오타니 쇼헤이 행크 애런상 수상.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오타니 쇼헤이 행크 애런상 수상.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단 오타니는 투수로 2022년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오타니는 2021년 이래 5년 연속 메이저리그 퍼스트팀에 자리했다.

여기에 3년 연속이자 자신의 4번째 실버슬러거 선정은 덤. 지난 2022년에는 요르단 알바레즈에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타자로 158경기에서 타율 0.282와 55홈런 102타점 146득점 172안타, 출루율 0.392 OPS 1.014 등을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행크 애런상 수상.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오타니 쇼헤이 행크 애런상 수상.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이는 지난해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55개를 넘어선 것. 투수 재활 시즌으로 투타 겸업을 하며 가장 많은 홈런으로 펄펄 난 것이다.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2년 연속 우승과 수많은 상. 이에 오타니는 자신의 8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 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