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숙희가 이별 발라드 신곡으로 아련한 울림을 남긴다.

1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아직은 잊지 말기로 해요’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작곡가 필승불패, 안솔희, UNIQUE CITY가 함께 만든 곡으로, ‘잊어보려 해도 다시 그대가 나를 안아주는 것만 같아’라는 가사처럼 쉽게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잔상과 되돌릴 수 없는 이별의 슬픔을 세심하게 담아냈다.

서서히 차오르는 스트링과 감성을 끌어올리는 웅장한 편곡은 숙희의 감성 깊은 보이스와 만나 더욱 폭발적인 감정선을 완성한다.

특히 후렴에서 터져 나오는 숙희의 절절한 보컬은 무너지는 마음을 억지로 붙잡는 연인의 모습을 그려내며 듣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자극한다.

숙희는 2009년 조영수 프로젝트 싱글 ‘SG Wannabe & 숙희’의 ‘천상 여자(Feat. PK헤만)’로 데뷔 후 자신의 앨범 발매 및 다양한 인기 드라마 OST 가창자로 활약 중이다.

한편, 숙희의 새 싱글 ‘아직은 잊지 말기로 해요’는 오늘(1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