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왼쪽)과 진선규가 ‘범죄도시’ 이후 8년 만에 안방극장에서 재회한다. 2025년 쿠팡플레이 최대 기대작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초능력 없는 평범한 인물들의 ‘생활밀착형’ 히어로 물이란 독특한 설정으로 눈길을 끈다. 17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쿠팡플레이·지니TV·ENA

윤계상(왼쪽)과 진선규가 ‘범죄도시’ 이후 8년 만에 안방극장에서 재회한다. 2025년 쿠팡플레이 최대 기대작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초능력 없는 평범한 인물들의 ‘생활밀착형’ 히어로 물이란 독특한 설정으로 눈길을 끈다. 17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쿠팡플레이·지니TV·ENA


한동안 극중 이름으로 불렸던 두 남자. 2017년 ‘범죄도시’ 이후 어느덧 8년이 흘러 드라마에서 다시 만났다. 윤계상과 진선규다.

두 사람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은 쿠팡플레이·지니TV의 야심작 ‘UDT: 우리 동네 특공대.’(UDT) ‘초능력 없는’ 케이(K) 히어로 물이란 독특한 설정을 품고 17일 첫 선을 보였다.

윤계상과 진선규는 전국관객 688만명을 동원한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첸’과 ‘위성락’을 각각 맡아 극강의 연기 케미를 선보인 바 았다. ‘범죄도시’에서 윤계상은 희대의 빌런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고, 진선규는 무명시절을 청산하며 다작 배우로의 전환점을 맞이하기도 했다.

윤계상(왼쪽)과 진선규가 ‘범죄도시’ 이후 8년 만에 안방극장에서 재회한다. 2025년 쿠팡플레이 최대 기대작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초능력 없는 평범한 인물들의 ‘생활밀착형’ 히어로 물이란 독특한 설정으로 눈길을 끈다. 17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쿠팡플레이·지니TV·ENA

윤계상(왼쪽)과 진선규가 ‘범죄도시’ 이후 8년 만에 안방극장에서 재회한다. 2025년 쿠팡플레이 최대 기대작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초능력 없는 평범한 인물들의 ‘생활밀착형’ 히어로 물이란 독특한 설정으로 눈길을 끈다. 17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쿠팡플레이·지니TV·ENA

첫 방송일이던 이날 제작발표회도 열렸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소년시대’(2023년), ‘가족계획’(2024년) 등 연말이면 굵직한 드라마를 내놓았던 쿠팡플레이의 흥행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서도 관심을 모은다.

10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는 평범하게 살아 오던 예비역들이 동네를 지키겠다는 사명 하나로 ‘동네 특공대’를 조직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범인(凡人)이 영웅’으로 각성하는 드라마의 외피는 디즈니+ ‘무빙’, 영화 ‘하이파이브’ 등과 유사한 구성을 따르면서도 초능력 없는 인물들이 온전히 자신의 전투력만 믿고 테러에 맞서는  ‘생활밀착형 영웅물’이란 점에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계상(왼쪽)과 진선규가 ‘범죄도시’ 이후 8년 만에 안방극장에서 재회한다. 2025년 쿠팡플레이 최대 기대작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초능력 없는 평범한 인물들의 ‘생활밀착형’ 히어로 물이란 독특한 설정으로 눈길을 끈다. 17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쿠팡플레이·지니TV·ENA

윤계상(왼쪽)과 진선규가 ‘범죄도시’ 이후 8년 만에 안방극장에서 재회한다. 2025년 쿠팡플레이 최대 기대작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초능력 없는 평범한 인물들의 ‘생활밀착형’ 히어로 물이란 독특한 설정으로 눈길을 끈다. 17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쿠팡플레이·지니TV·ENA

윤계상은 드라마에서 특수 부대 요원 출신인 보험조사관 최강, 진선규는 ‘기술병’ 출신의 동네 청년회장 곽병남을 맡았다. 윤계상은 상대역인 진선규를 두고 “그가 캐스팅 될 거란 소식을 듣고 주저없이 출연을 결정했다”는 강한 신뢰감을 표시하며 “동료 관계를 떠나 인간적으로도 크게 의지되는 인물”이라고 했다.

진선규는 극중 윤계상과의 호흡을 ‘소떡소떡’이라고 재치 있게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생김새나 맛, 질감조차 정말 다르지만 함께 먹었을 때 최고의 궁합을 내는 게 소떡(소시지와 떡)”이라며 “캐릭터 간 궁합이 워낙 중요한 작품이라 ‘범죄도시’ 때처럼 함께 대본연습하며 서로의 케미를 완성해 갔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