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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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탕아’ 뉴진스 법적대응 “엄정한 법적 조치, 해외도 예외 없다” [공식]

소속사 어도어가 ‘돌아온’ 뉴진스의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어도어 측은 “당사는 뉴진스 데뷔 이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및 SNS 채널 전반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게시물에 대해 신속한 삭제 요청과 함께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해외 기반 사이트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런데 최근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가짜 뉴스 유포, 사생활 침해, 욕설 및 멸칭 사용 등 권익 침해의 심각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추가 인력을 투입하여 집중적인 채증을 진행했다. 이달 중 네이버 뉴스, 디시인사이드, 인스티즈, 네이트판, MLB파크, 더쿠 등 온라인 사이트에 악성 게시물을 게시한 이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또한, 추가 채증 결과에 따라 비정기 추가 고소도 근 시일 내에 병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어도어 측은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도 딥페이크 가해자들의 합의 요청이 있었으나, 이를 거절하고 엄벌 의사를 수사기관에 전달했다. 나아가, 아티스트에 대한 딥페이크 범죄 척결을 위해 수사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라고 설명하며 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독려했다.

한편, 지난 해 11월 일방적으로 어도어를 떠났던 뉴진스는 최근 전원 공식 복귀를 선언했다. 앞서 10월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 판사 정회일)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