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애의 참견 남과 여

사진제공|연애의 참견 남과 여

주말부부의 갈등 사연을 놓고 쇼리와 상추가 썰전을 벌인다.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12-2회에는 마이티마우스 쇼리와 상추가 게스트로 출연해 차로 1시간40분 떨어진 곳에서 지내는 주말부부의 고민을 함께 들었다. 사연자는 3살 아이와 지내는 아내와 달리 회사 근처 원룸에서 생활하고 금요일마다 집에 가기로 했지만 잦은 야근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칼퇴를 다짐한 날에도 상사의 업무 지시로 귀가하지 못하자 아내는 “이게 몇 주째야. 혼자 애 보는 게 얼마나 힘든데. 퇴근하는 대로 와”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사연자는 “오늘은 못 간다”고 말하며 통화를 끊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쇼리는 “아내가 먼저 연락했는데 남편이 먼저 상황을 말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상추는 “사람마다 체력이 다 다르고 밤 운전이 힘들 수 있다”며 사연자를 감쌌고 두 사람은 의견을 달리했다.

이어 “주말부부라 더 애틋할 줄 알았는데 싸움만 늘었다”는 사연자에게 출연진은 현실적인 조언과 공감을 전했다. 해당 에피소드는 19일 오전 7시 KBS Joy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