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주거·상업·문화시설 부지 등 배곧 유휴부지, 12월 온비드 통해 입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배곧신도시 내 장기간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던 유휴부지 4필지를 용도 변경 및 정비를 거쳐 오는 12월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매각대상지(배곧동 63)).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배곧신도시 내 장기간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던 유휴부지 4필지를 용도 변경 및 정비를 거쳐 오는 12월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매각대상지(배곧동 63)).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배곧신도시 내 장기간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던 유휴부지 4필지를 용도 변경 및 정비를 거쳐 오는 12월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매각 대상지는 ▲배곧동 10 ▲배곧동 63 ▲배곧동 170 ▲배곧동 206-5 등 총 4필지로, 그동안 기존 계획대로 활용이 어려워 개발이 지연돼 왔던 곳이다.

부지별 면적과 기준가격은 ▲배곧동 10(2,825.5㎡, 대지, 115억 8,450만 원) ▲배곧동 63(2,276.4㎡, 대지, 74억 3,244만 원) ▲배곧동 170(4,060.5㎡, 대지, 167억 6,986만 원) ▲배곧동 206-5(913.5㎡, 잡종지, 71억 2,986만 원)이다.

부지별 용도지역 및 건축 가능 용도도 상이하다. 배곧동 10과 배곧동 63은 건폐율 60%, 용적률 300%의 준주거용지로, 건축법 시행령(별표1)에 따른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 생활 서비스 기능의 건축이 가능하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배곧신도시 내 장기간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던 유휴부지 4필지를 용도 변경 및 정비를 거쳐 오는 12월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매각대상지(배곧동 206-5)).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배곧신도시 내 장기간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던 유휴부지 4필지를 용도 변경 및 정비를 거쳐 오는 12월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매각대상지(배곧동 206-5)). 사진제공|시흥시


또 배곧동 170은 건폐율 50%, 용적률 230%의 복합·문화·체육시설용지로 ▲문화·집회시설 ▲노유자시설 ▲수련시설 ▲운동시설 등 다양한 공공·문화 기반시설 개발이 가능하다. 게다가 배곧동 206-5는 건폐율 70%, 용적률 700%의 상업용지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 상업·서비스 기능 중심의 개발이 허용된다.

매각은 기준가격을 최저입찰가로 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기간은 12월 1일부터 5일까지이다.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입찰을 위해서는 회원가입과 공인인증서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시흥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들은 입지 가치가 높음에도 기존 활용 계획이 맞지 않아 오랜 기간 방치돼 있었다”며 “용도 특성에 맞는 적합한 매수자가 선정돼 지역 개발이 본격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