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라지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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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30주년 기념 무비 페스티벌 2025-2026’의 두 번째 작품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 11월 21일 CGV에서 개봉한다.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시리즈가 올해 30주년을 맞아 ‘에반게리온 30주년 기념 무비 페스티벌 2025-2026’을 개최하는 가운데,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완결판이라고 불리는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 11월 21일부터 스크린에 오른다.

앞서 개봉한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사도신생’에 이은 이번 상영은 시리즈를 사랑해 온 팬들에게 한층 깊어진 감정의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2024년 1월 17일에 첫 국내 개봉 이후 두 번째 개봉 하는 영화인 만큼 아직 극장에서 보지 못한 팬들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21일부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1주차 현장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특전으로 제공되는 ‘30주년 기념 포스터(A3)’는 1997년 일본 첫 개봉 당시 포스터를 그대로 담고 있어, 오랜 시간 시리즈를 사랑해온 팬들에게 상징적인 의미를 전한다. 핏빛이 감도는 붉은 달빛이 비치는 물결과 그 속을 떠다니는 주요 등장인물의 실루엣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특유의 종말적 정서와 여운을 강렬하게 전하며, 팬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1

한편, ‘에반게리온 30주년 기념 무비 페스티벌 2025-2026’은 2025년 10월 31일부터 2026년 3월 5일까지 CGV 단독으로 상영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