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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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훈이 정안사에서 연말 소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는 김원훈과 효연이 출연해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코펜하겐의 동물원과 티볼리 공원, 유니세프 물류센터 등을 둘러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전했다. 학습 상자 포장 체험까지 이어지자 이찬원은 “모든 코스가 완벽했다”고 감탄했다.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톡파원이 상하이에서 500위안(한화 약 10만 원)으로 즐길 수 있는 신상 명소와 테이크아웃 카페의 곰 인형 기획 메뉴를 소개했다. 이어 247년에 지어진 정안사에서 석가모니 불상을 관람하던 중 김원훈은 소원 향로 앞에서 “올해 연말에 상 하나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일정에서는 베이징덕 맛집의 할인 팁과 소롱포 맛보기, 영화 촬영지 상하이 영시낙원 방문, 페리 야경까지 알뜰하게 채우며 남은 금액 2만4100원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톡파원 GO’ 코너는 결혼 30주년을 맞아 신혼여행지였던 하와이를 다시 찾고 싶다는 신청자를 위해 구성됐다. 톡파원은 할로나 블로홀 전망대와 카이 전망대, 빅아일랜드의 초호화 리조트까지 소개하며 가족이 당시의 추억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스노클링과 전통 루아우 쇼까지 이어지자 효연은 “원주민처럼 살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은 전국 2.0%, 수도권 1.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