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펠리체CC 비발디파크 이스트

소노펠리체CC 비발디파크 이스트



겨울 골프를 기다려온 골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등장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동계 시즌을 통째로 책임지는 ‘골프 시즌패스’를 선보이며 겨울 라운딩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소노인터내셔널은 12월 15일부터 2월 27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펠리체CC 비발디파크 이스트와 고성 소노펠리체CC 델피노를 모두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비발디파크 이스트까지 겨울 시즌에 본격 투입하며 선택지가 넓어졌다.

이번 시즌패스는 두 골프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49만9000원에 선착순 100매 한정 판매된다. 11월 30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동계 시즌 동안 예약 후 하루 1회 라운딩이 가능하다.

동반인 혜택도 강화됐다. 최대 3인까지 그린피 10% 할인이 제공되며, 비발디파크·델피노의 워터파크와 스키장 등 레저 시설은 최대 4인까지 40% 할인받을 수 있다. 겨울 시즌 분위기를 살린 핫팩·군고구마·군밤 제공도 눈길을 끈다.
소노펠리체 CC 델피노

소노펠리체 CC 델피노


그린피 이벤트 역시 진행된다. 18홀 기준 평일 10만 원, 주말 12만 원에 플레이할 수 있으며, 9홀은 그린피와 카트료 모두 50% 할인된다.

예약 규정도 대폭 완화됐다. 기존 4주 전 선예약 방식에서 벗어나 동계 기간 전체 예약이 가능하고, 잔여 타임은 당일 예약도 허용된다. 이용일 기준 2주 전부터는 2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기본 운영은 3인 플레이다.

운영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비발디파크 이스트는 전면 노캐디 셀프 라운딩으로 운영되며, 18홀 이용 시 아웃코스 2회 순환 방식이다. 설 연휴를 제외한 월·화요일은 휴장한다. 델피노는 휴장 없이 전 코스를 운영하며, 셀프·캐디 선택이 가능하다. 두 코스 모두 단부제로 운영되며 첫 티오프는 9시50분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규정을 안내하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겨울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라운딩 환경을 마련했다”며 “소노펠리체CC에서 더 즐거운 겨울 골프를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