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은 19일 열린 2차 드래프트서 베테랑 안치홍을 영입했다. 타선의 중심을 잡아 줄 선수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7개 구단이 ‘2026 KBO 2차 드래프트’서 전력 보강에 나섰다.
KBO는 19일 비공개로 2차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2차 드래프트는 팀 간 활발한 선수 이동으로 10개 구단의 전력 평준화와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자 2023년부터 재개돼 격년제로 이뤄지고 있다.

키움은 19일 열린 2차 드래프트서 베테랑 안치홍을 영입했다. 타선의 중심을 잡아 줄 선수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이번 2차 드래프트는 올해 KBO 순위의 역순으로 이뤄졌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가장 먼저 지명권을 얻었으며 이후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가 10순위로 나섰다.
올 시즌 하위 3팀인 키움,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는 최대 5라운드까지 선수를 지명할 수 있었다. 이날 총 17명이 이적하게 됐다. 22명이 지명된 ‘2024 KBO 2차 드래프트’보다는 이적 선수의 수가 적었다.

키움은 19일 열린 2차 드래프트서 베테랑 안치홍(왼쪽)을 영입했다. 타선의 중심을 잡아 줄 선수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안치홍은 7년 만에 오른 포스트시즌(PS)서도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하며 입지가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후 한화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지며 키움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키움은 2024 2차 드래프트서도 베테랑 최주환(37)을 중심타선을 보강한 경험이 있다. 안치홍 영입으로 베테랑 효과를 꿈꿔본다.
키움 관계자는 2차 드래프트 직후 “안치홍은 정교함과 장타력을 겸비해 타선의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선수다. 풍부한 프로 경험과 뛰어난 워크에식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의 구심점 역할을 기대한다”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KIA는 19일 열린 2차 드래프트서 베테랑 이태양을 영입했다. 선발과 불펜 등 활용도가 높은 투수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롯데는 2차 드래프트서 지명권을 행사한 7개 구단 중 유일하게 모든 지명권을 활용했고, 동시에 지명 선수 모두 투수를 선택했다. 1·2라운드서 LG의 좌완 김주완(22), 우완 영건 김영준(26)을 영입했다. 3라운드서는 삼성의 우완투수 최충연(28)을 데려오며 마운드 보강에 집중했다.

KIA는 19일 열린 2차 드래프트서 베테랑 이태양을 영입했다. 선발과 불펜 등 활용도가 높은 투수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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