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석. 사진제공 | KBS

강홍석. 사진제공 | KBS


뮤지컬 배우 강홍석이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오디션 본 사연을 공개한다.

21일 방송하는 KBS 2TV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서는 강홍석을 비롯해 김연우, 정준일 등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의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올해 데뷔 29주년을 맞은 김연우는 특유의 보컬과 무대 매너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MC 십센치는 “출연을 오래 기다렸다”며 김연우에게 직접 보컬 컨설팅을 요청한다. 김연우가 어떤 분석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연우는 공연에서 종종 보여준 댄스 외에 최근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주연을 맡고 있는 강홍석은 무대 분장 없이 17cm 하이힐만 신고 넘버 ‘Land of Lola’를 선보인다.

그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서 이수만 프로듀서 앞에서 노래를 불렀던 경험을 공개해 좌중을 놀라게 한다. 이어 자작곡 무대를 비롯해 십센치와 함께 포인트 안무를 맞추며 공연의 열기를 더한다.

정준일은 스트링 세션을 직접 섭외해 무대를 준비했다.

십센치는 정준일에게 ‘안경좌 모임’ 합류를 제안하며 분위기를 이끌고, 정준일은 십센치의 곡 ‘쓰담쓰담’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들려준다. 이를 지켜보던 십센치가 갑작스레 노래를 멈춰 세우면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