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시장은 21일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슐런대회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21일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슐런대회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1일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지회장 김희중)가 슐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회원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돕고,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구성원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여러 조로 나뉘어 전문 심판단 아래 공정하게 진행됐다. 현장은 가족 단위로 응원하는 모습들로 밝고 활기찼으며, 참가자들은 경기를 치르며 대회 참여의 즐거움을 느꼈다. 

또한 김선묵 ㈜에스엔케이미디어 대표가 후원금 100만 원과 후원물품(100만 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시 장애인체육회 손기남 수석부회장도 참석해 행사 운영에 힘을 보탰다.

주광덕 시장은 “시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 편안하게 어울리고, 일상에서 복지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 정책을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