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신민혁은 2021시즌부터 팀 내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에이스다. 하지만 그는 투고타저의 흐름 속에서도 부진했다. 다음 시즌 선발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반등하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솔직히 경쟁해야 하는 위치다.”
우완투수 신민혁(26)은 NC 다이노스 마운드의 중심축이다. 선발진에 자리 잡은 2021시즌부터 매년 20경기 이상 등판해 100이닝을 넘겼다. 이 기간 총합 638.1이닝에 나서며 5년간 마운드에 오른 팀 내 71명의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다.
하지만 신민혁은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올해 정규시즌 28경기서 6승3패, 평균자책점(ERA) 4.77(132이닝 70자책점), 84탈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KBO는 투고타저였지만, 그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피홈런 23개를 맞았고, ERA는 100이닝을 채운 시즌 중 가장 높았다. 규정이닝(144이닝)도 달성하지 못해 여러모로 아쉬움이 컸다.

NC 신민혁은 2021시즌부터 팀 내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에이스다. 하지만 그는 투고타저의 흐름 속에서도 부진했다. 다음 시즌 선발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반등하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다음 시즌 NC 선발진에 신민혁이 없을 수도 있다. 외국인 투수 2명과 함께 에이스 구창모(28)와 올해 가능성을 보인 파이어볼러 김녹원(22)이 가세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구단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아시아쿼터로 선발투수를 영입한다면, 자리가 더욱 줄어든다.

NC 신민혁은 2021시즌부터 팀 내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에이스다. 하지만 그는 투고타저의 흐름 속에서도 부진했다. 다음 시즌 선발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반등하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부족한 부분은 140㎞ 초반에 머물렀던 패스트볼 구속과 스트라이크(S)존 가운데 몰리는 제구다. 이를 개선하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NC 신민혁은 2021시즌부터 팀 내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에이스다. 하지만 그는 투고타저의 흐름 속에서도 부진했다. 다음 시즌 선발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반등하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신민혁의 다음 시즌 목표는 선발투수로서 제 몫을 해내는 것이다. 그는 “선발진에 합류한다면, 규정이닝을 꼭 채우고 싶다. 매년 목표로 나섰지만, 잘되지 않았다”며 “올해 팀 선발진 기록을 찾아보니 좋지 않았다. (에이스로서) 부끄러웠다. 승리보다 꾸준히 5~6이닝 던지는 투구를 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NC 신민혁은 2021시즌부터 팀 내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에이스다. 하지만 그는 투고타저의 흐름 속에서도 부진했다. 다음 시즌 선발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반등하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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