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3세 입학 가정에 ‘유치원 12개월 안내서’ 첫 제작 배포

2026년 입학 앞둔 학부모 불안 줄이는 연중 활용형 안내 자료 제공
적응·발달·놀이·소통 정보 담아 “첫 유치원 생활 길잡이 역할 기대”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2026학년도 유치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을 위해 ‘처음 만나는 유치원, 열두 달 이야기’ 자료 1만2500부를 제작해 각 유치원에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료는 3세 신입생 학부모가 유치원 교육을 이해하고 자녀의 적응을 돕도록 안내하기 위해 제작됐다. 연중 내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탁상형 캘린더 형태로 구성됐으며 유아의 적응과 발달 이해 놀이·소통·성교육 등 월별 교육·양육 정보를 담았다.

또 매월 ‘마음이 자라는 말’이라는 응원 메시지와 가족이 함께 갈 수 있는 나들이 장소도 소개해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유치원 생활을 준비하도록 돕는 구성을 갖췄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자료가 입학을 앞둔 가정에 작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학부모가 유치원 교육을 신뢰하고 자녀의 성장과 적응을 따뜻하게 응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