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태연.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 태연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시회를 연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 ‘Time Lapse, Timeless’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플라츠2에서 8일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태연이 솔로 아티스트로 걸어온 지난 10년의 시간을 기록하고, 그 시간이 앞으로 어떻게 확장되는지를 주제로 기획됐다.

전시는 ‘태연한 시간’, ‘그때의 우리, 그때의 태연’, ‘새로운 날갯짓’ 등 3개 테마로 구성된다.

새롭게 촬영한 10주년 기념 사진과 함께 과거 솔로 앨범들의 미공개 사진·영상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시된다. 사진 중심의 구성에 머물지 않고 오브제, 사운드, 향기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관람 동선을 따라 감각적 경험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팬들은 전시 공간 자체를 통해 태연의 10년을 입체적으로 마주하게 될 전망이다.

현장에는 전시 한정 MD 상품과 엔터테인먼트 존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람은 공식 팬클럽 S♡NE(소원) 멤버십 전용 회차를 제외하고 현장 키오스크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 관련 세부 사항은 태연 공식 SNS 및 팬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안내된다.

태연은 전시와 함께 10주년 프로젝트를 음악으로도 확장한다.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앨범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이 12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