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진 소셜 캡처

김선진 소셜 캡처


故 조민기의 아내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선진은 24일 자신의 소셜을 통해 딸 조윤경의 웨딩 사진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이런 날이 오는구나. 예쁘게 아주 예쁘게 오래오래 함께하길. 내 사랑 축하해”라는 짧은 글로 감격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조윤경이 화사한 부케를 들고 예비신랑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연광 아래에서 환하게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를 본 방송인 안선영은 “어머 이 쪼꼬미가 어느새 결혼을. 청첩장 꼭 주세요 언니”라고 댓글을 남기며 축하했다.

1995년생 조윤경은 2015년에 부친인 조민기와 함께 SBS 가족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고, 프린스턴대 대학원에 합격한 근황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선진은 37년 경력의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최근 쿠팡플레이 ‘저스트 메이크업’에 참가자로 등장해 다시 주목을 받았다. 조민기는 2018년 세상을 떠났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