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람. 사진제공 | 메이저나인

이보람. 사진제공 | 메이저나인


씨야 출신 이보람이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오디션에 도전하며 첫 출사표를 던진다.

이보람은 26일 방송되는 ‘골 때리는 그녀들’ 오디션 편에 출연해 새 멤버 합류 경쟁에 나선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회 축구에 도전하는 여성 출연진들의 팀 대항전과 리그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포츠 예능으로, 이번 오디션 회차에서는 새로운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테스트를 치르는 내용이 예고됐다. 

이보람의 오디션 도전은 음악 무대가 아닌 축구라는 전혀 다른 영역으로의 확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간 이보람은 그룹 씨야 활동과 솔로 커리어를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인정받았고, 각종 예능에서도 솔직한 화법과 밝은 분위기로 존재감을 쌓아왔다. 이번에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필드에 도전해 팀 합류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보람은 2006년 씨야로 데뷔해 ‘사랑의 인사’, ‘미친 사랑의 노래’, ‘결혼할까요’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솔로 전향 뒤에도 OST, 컬래버레이션, 공연 등으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 음원 ‘당신을 위하여’를 발표했으며, 12월 6~7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Still Singing’을 개최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