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SNS

이지혜 SNS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인중 축소 수술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수술 사실을 직접 밝힌 뒤 회복 과정을 공유하면서 달라진 외모와 컨디션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이지혜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셀카를 올리며 일상을 전했다. 사진 속 이지혜는 수술 직후 회복 단계 특유의 부기와 입 주변 긴장감이 남아 있는 모습으로, 변화된 인중 길이와 윗입술 라인이 눈에 띄었다. 게시물에는 “입이 왜 계속 벌어져 있느냐”는 등 외모 변화를 언급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앞서 이지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중 축소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방송하면서 발음이 샐 수 있고 얼굴 이미지가 달라져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 미리 죄송하다”고 알리며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수술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인중이 길다는 것이 오랜 콤플렉스였다. 길이가 4cm 정도였고 나이가 들면서 더 길어졌다”며 “실리프팅을 했을 때도 인중 수술을 권유받아 결국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수술 직후 발음 문제와 표정 변화로 겪었던 불편함을 솔직하게 전했고, “이번을 끝으로 더 이상의 성형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방송과 유튜브 등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