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AI기반 행정 서비스 구축 주문… 제249회 정례회 개회

영천시의회 제24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갑균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영천시의회

정부 정책에 발맞춘 AI행정 혁신, “맞춤형·예측형 행정서비스 마련 촉구“ .

영천시의회는 11월 25일(화)부터 12월 23일(화)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4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이갑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시, 대전시, 시흥시를 예시하며 영천시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주문했다. AI기반의 맞춤형·예측형 행정서비스를 전국의 243개 지자체중 65%인 158곳이 시행하는 등 전국 지자체로 확산 추세인데, 영천시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은 AI기반 행정 서비스 구축 사업이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 AI 행정서비스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TF팀 구성, 관련 조례 제정과 정기평가 기준 마련, AI역량강화 교육을 제안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9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7건의 안건을 의결하였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는 이갑균 의원이 선임되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포함한 2025년도 회기 운영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헌신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영천시의회는 시민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책임 있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내년에도 영천시의회가 시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고,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든든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ㅣ권영준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권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