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바이포엠 스튜디오

사진제공|바이포엠 스튜디오


10살 연하 남편 케빈 오와 신혼을 즐기고 있는 배우 공효진이 영화 ‘윗집 사람들’에서 연기한 ‘권태기 부부’ 캐릭터를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2월 3일 개봉하는 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다.

개봉에 앞서 11월 2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 공효진은 극 중 김동욱과 함께 연기한 권태기를 겪고 있는 ‘섹스리스 부부’ 캐릭터에 대해 “공교롭게 김동욱 씨와 저 둘 다 신혼 부부여서 캐릭터를 이해하기가 힘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그렇기 때문에 오랜 결혼 생활을 한 다른 사람들, 친구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아이를 낳고 좌충우돌 살고 있는 부부들 이야기를 참고해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효진은 2022년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 오와 결혼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