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영이 글로벌 브랜드 랄프 로렌의 다큐멘터리 영화 ‘Very Ralph’ 아시아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현지 주목을 받았다.

하영은 최근 홍콩에서 열린 ‘Very Ralph’ 프리미어 상영회에 한국 대표 게스트로 초청돼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랄프 로렌의 50여 년 브랜드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Very Ralph’를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브랜드가 걸어온 역사와 철학을 조명하는 프라이빗 이벤트 성격으로 진행됐다. ‘Very Ralph’는 다큐 감독 수전 레이시가 연출한 작품이다.


행사에는 하영과 함께 배우 송중기가 한국 대표로 참석했고, 홍콩에서도 피시 리우(Fish Liew), 제니퍼 유(Jennifer Yu) 등 아시아 정상급 셀럽들이 대거 참석했다.

하영은 블랙 레더 톱과 베이지 롱 스커트를 매치한 미니멀 스타일로 등장했다. 여기에 하프업 헤어와 블랙 토트백으로 마무리해 전체 룩의 균형을 잡았다.

하영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런 엿 같은 사랑’ 주연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글로벌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이어 2026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 출연도 확정해 OTT를 통한 해외 시청자 접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홍콩 프리미어 참석은 차기작 공개를 앞둔 시점에서 글로벌 패션 이벤트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