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AI 3대 강국 전략’과 연계된 교통 인프라 확충 시급

진도군의회 제312회 정례회 개회. 사진제공=진도군의회

진도군의회 제312회 정례회 개회. 사진제공=진도군의회



전라남도 진도군의회는 제312회 정례회에서 ‘진도-영암-광주 고속도로 사업’을 정부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건의안에는 진도군·영암군과 광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구축이 △지역 농수산물 유통 효율화 △관광 접근성 향상 △지역균형발전 촉진 △인공지능(AI) 기반 신산업 육성에 필수적이라는 지역의 요구가 담겼다.

진도군은 대파·김·전복 등 지역 대표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물류 이동을 위해 고속도로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조성 등 전남권 신산업 추진 상황을 고려할 때, 정부의 ‘AI 3대 강국 전략’과 연계된 교통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비서실, 국회,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며, 진도군의회는 지역 현안 해결과 교통 기반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진도군의회 관계자는 “진도-영암-광주 고속도로는 지역의 오랜 염원이자 미래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할 국가 핵심 인프라”라며 “정부가 이번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