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의 ‘잔혹 콤비’ 윤계상과 진선규가 쿠팡플레이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통해 ‘웃음 콤비’로 거듭났다. 전직 특수부대 요원 출신인 동네 사람들이 의문의 테러에 맞서는 ‘생활밀착형 히어로물’로 공개 2주 차 만에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등극했다. 사진제공 | 쿠팡플레이·지니TV ·ENA

영화 ‘범죄도시’의 ‘잔혹 콤비’ 윤계상과 진선규가 쿠팡플레이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통해 ‘웃음 콤비’로 거듭났다. 전직 특수부대 요원 출신인 동네 사람들이 의문의 테러에 맞서는 ‘생활밀착형 히어로물’로 공개 2주 차 만에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등극했다. 사진제공 | 쿠팡플레이·지니TV ·ENA


윤계상과 진선규가 ‘국민 독극물’에서 ‘국민 간식’으로 등극한 인상이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잔혹 콤비’ 장첸과 위성락을 연기했던 두 사람이 드라마 ‘UDT:우리 동네 특공대’에선 웃음 복식조로 다시 의기투합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쿠팡플레이와 지니 TV, ENA에서 동시 방영되는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2017년 688만 관객을 모은 ‘범죄도시’의 윤계상과 진선규가 ‘8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다.

10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는 전직특수부대 출신이란 범상치 않은 과거를 지닌 동네 사람들이 의문의 테러에 맞서는 ‘생활밀착형 히어로물’을 표방하고 있다. 윤계상은 전설의 특작 부대 JDD 요원 출신인 보험조사관 최강, 진선규는 HID 기술병 출신인 동네 청년회장 곽병남을 맡았다.

윤계상과 진선규의 독보적인 웃음 케미스트리는 숫자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공개 2주 차에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등극했고, 최고 시청률은 3.9%를 달성했다.

영화 ‘범죄도시’의 ‘잔혹 콤비’ 윤계상과 진선규가 쿠팡플레이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통해 ‘웃음 콤비’로 거듭났다. 전직 특수부대 요원 출신인 동네 사람들이 의문의 테러에 맞서는 ‘생활밀착형 히어로물’로 공개 2주 차 만에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등극했다. 사진제공 | 쿠팡플레이·지니TV ·ENA

영화 ‘범죄도시’의 ‘잔혹 콤비’ 윤계상과 진선규가 쿠팡플레이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통해 ‘웃음 콤비’로 거듭났다. 전직 특수부대 요원 출신인 동네 사람들이 의문의 테러에 맞서는 ‘생활밀착형 히어로물’로 공개 2주 차 만에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등극했다. 사진제공 | 쿠팡플레이·지니TV ·ENA

시청자의 반응도 뜨겁다. “취향 저격 코미디 범죄수사물인데다 배우들의 연기와 액션 역시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이 줄을 잇는다.

드라마 속에 숨겨져 있던 영화 ‘범죄도시’의 오마주 역시 시청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대유행을 이끌기도 한 영화 대사 “니 내 눈지 아니?”는 드라마에서 “당신 내가 누군지 알아?”로, “돈 받으러 왔는데 그런 것까지 알아야 하니?”란 대사 경우 “분리 수거 하는데 뭐 그런 것까지 알아야 되나?”로 응용된 게 대표적이다.

여기에 초능력이 아닌 온전히 실제 사람의 전투력에 입각한 현실적인 액션신과 드라이버·스테이플러·펜 등 생활도구를 활용하는 주인공들의 기지 또한 ‘생활밀착형 히어로물’이란 작품의 호감을 배가한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한 시청자는 히어로 물의 흥행 공식이기도 한 ‘힘숨찐’(힘을 숨긴 지질한 사람을 줄인 합성어) 캐릭터를 매력으로 꼽았고, 또다른 시청자는 난해한 세계관을 피력하는 작품들이 많은데 “오랜만에 현실적이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유쾌한 코믹물”이라는 호응을 보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