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예능 ‘극한84’가 첫 방송을 앞두고 해외 현지에서 벌어진 예측불가 만남을 예고했다.

30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극한84’ 선공개 영상을 통해 기안84와 권화운이 현지 러닝 트레이닝 장소를 찾던 중 ‘주니어’라는 청년과 조우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기안84와 권화운은 훈련 장소를 물색하다가 맨몸 운동을 하는 한 남성을 발견한다. 탄탄한 근육질 체격이 멀리서도 눈에 띄자 기안84는 “크로스핏 몸”이라며 놀라워했고, 권화운도 시선을 떼지 못한 채 호기심에 그에게 다가갔다. 가까이서 마주한 주니어의 압도적인 피지컬에 두 사람은 연신 감탄을 쏟아내며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눴다.

짧은 대화 끝에 권화운이 러닝 트레이닝을 하러 가는 길이라고 말하자 주니어는 “같이 가도 되냐”고 제안했다. 기안84와 권화운은 주니어의 체격을 보고 “달리기는 우리가 더 잘할 수도 있다”는 농담 섞인 반응을 보냈다.

선공개 영상만으로도 프로그램이 예고한 ‘현지에서의 변수’와 ‘즉흥적 팀플레이’가 드러나 첫 방송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