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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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아들 정우가 김윤지 딸 엘라를 세심하게 챙긴다.

26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98회 ‘달려라 슈돌 패밀리’ 편에서는 유아차 런을 마친 세 가족이 함께 식당으로 향한다. 이 자리에서 정우는 엘라를 살뜰히 챙기며 흐뭇한 장면을 만든다.

정우는 중식당에서 탕수육 먹방을 선보이며 엘라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양이 귀 모양의 핑크색 머리핀을 한 엘라는 정우의 먹방을 넋 놓고 바라보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보인다. 이를 눈치챈 정우는 “탕수육 먹을래?”라며 자신의 탕수육을 먼저 내어주는 배려심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하지만 엘라가 아직 탕수육을 먹지 못한다는 김윤지의 말이 나오자 정우는 즉시 메뉴를 변경한다. 정우는 달걀을 직접 떠 엘라 입 앞에 건네며 “달걀 먹을래?”라고 물어보는 등 엘라 맞춤 케어에 나선다. 정우의 스윗한 챙김에 엘라는 “빠아~” 하고 옹알이로 응답한 뒤, 정우가 가장 좋아하는 탕수육을 포크에 찍어 건네며 고마움을 표현한다. 정우 역시 배시시 웃음을 터뜨리며 따뜻한 케미를 완성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13년 첫 방송 이후 13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 가족 관찰 예능이다. 프로그램은 7월 ‘제14회 인구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국민 육아 예능’의 위상을 입증했다.

다정한 오빠 정우와 사랑스러운 엘라의 하루는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