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야?’ 하겠지만, 납득할 수밖에 없는 놀라운 시상식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로 10회째인 ‘동아닷컴’s PICK’이 ‘DAP Awards’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대한민국 그 어느 시상식보다 공정성을 자부합니다. 여타 시상식은 꿈도 꾸지 못할 기상천외한 시상명은 수상자가 왜 받아야 하는지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여러분 기억 속에 ‘박제’되는 ‘DAP Awards’ 영광의 주인공을 이제부터 소개합니다.


◆ 상 이름 : 미지의 박보영


◆ 선정이유

앳된 외모는 그대로지만, 연기에는 관록이 묻어난다. 데뷔 20년 차. 아직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어디까지 성장할지 어디가 한계일지 알 수 없다. 그저 그 모습이 흐뭇하고 아름답다. 그렇게 다음이 더 궁금하다. 보다 더 자연스럽게 녹아든 인물 그리고 그 이야기가 전해질 때 오는 파동이 보는 이들에게 어떤 공감으로 자리할지 기대된다. -홍세영 기자

‘로코 여신’의 변신과 도전이 너무나 반갑다. 드라마 ‘조명가게’ ‘멜로무비’ ‘미지의 서울’ 등 필모그래피가 한층 더 다채롭고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매 작품마다 미지의 박보영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직 보지 못한 박보영의 얼굴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 -정희연 기자

N번째 전성기, 박보영의 연기 세계는 무한 미지의 영역.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로 배우 박보영을 재발견했다. ‘뽀블리’라는 대표 이미지에서 외연을 확장하려는 수차례 도전이 2025년 ‘미지의 서울’을 통해 제대로 성공했다. -전효진 기자

데뷔 20년을 앞둔 배우 박보영.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보여줄 수 있는 새 얼굴은 다 보여줬다고 생각했는데, ‘미지의 서울’에서 보여준 1인 2역은 아직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는 사실을 일깨워줬다. 앞으로의 20년 이상의 시간 동안 박보영이 보여줄 새 얼굴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최윤나 기자


한 줄 총평 : 알 것 같으면서도 끝내 다 닿지 않는, 순수와 신비 사이를 흐르는 ‘미지의 로맨스’ 그 자체


◆ 소감

안녕하세요. 박보영입니다. 열번째 동아닷컴‘s Pick 상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상 이름도 ’미지의 박보영‘으로 해서 주셨는데, 상 이름처럼 앞으로 저의 모습을 기대 많이 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큰상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좋은 배우로 한 사람으로서 좋은 작품과 캐릭터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