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26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 홈경기서 토트넘(잉글랜드)을 5-3으로 꺾었다. 사진출처|PSG 페이스북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26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 홈경기서 토트넘(잉글랜드)을 5-3으로 꺾었다. 사진출처|PSG 페이스북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26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 홈경기서 토트넘(잉글랜드)을 5-3으로 꺾었다. 사진출처|PSG 페이스북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26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 홈경기서 토트넘(잉글랜드)을 5-3으로 꺾었다. 사진출처|PSG 페이스북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활약하면서 다시 한번 굳건한 입지를 증명했다.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26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 홈경기서 토트넘(잉글랜드)을 5-3으로 꺾었다.

후반전까지 어렵게 이어지던 경기는 이강인이 투입된 후 확연히 바뀌었다. PSG는 4승1패(승점 12)로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2승2무1패(승점 8)로 16위에 위치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후반 1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프랑스) 대신 투입돼 30여 분을 뛰었다. PSG는 전반 35분 히샬리송(브라질)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45분 비티냐(포르투갈)의 중거리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PSG는 후반 5분 랑달 콜로 무아니(프랑스)에게 다시 앞서가는 골을 내줬지만, 후반 8분 비티냐(포르투갈)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PSG는 2-2로 맞선 후반 11분 이강인을 투입해 역전을 노렸다. 그리고 3분 뒤 파비안 루이스(스페인)가 마무리하며 PSG가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20분엔 이강인이 올린 코너킥을 윌리안 파초(에콰도르)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후반 28분 비티냐의 패스 실수로 무아니에게 다시 실점하며 4-3으로 쫓겼지만, 후반 30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굳혔다.

이강인은 리그앙에서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1도움)를 작성했다. 또 23일엔 르아브르를 상대로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터뜨렸는데,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파초의 골에 기여하는 등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축구통계전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교체 멤버 4명 중 가장 높은 평점인 7을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패스성공률은 94%(16회 중 15회 성공), 지상 볼 경합 성공률 71%(7회 중 5회 성공)를 기록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